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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 쿠빌라이[忽必烈]가 즉위하다

이 해, 지금으로부터 646년 전1)원문에는 647년 전으로 되어 있으나, 쿠빌라이의 등극은 1260년의 일이므로 646년 전으로 바로잡는다.에 몽고(蒙古) 세조(世祖) 쿠빌라이가 즉위하니 이후부터 몽고의 압제를 받았다. 간사한 무리가 또한 그 사이를 오가며 몽고의 명으로 토산물을 징수하여 자기 욕심을 채웠고, 혹은 몽고 왕에게 권하여 일본(日本) 정벌을 요청하는 자도 있었다. 고려(高麗)는 이로부터 몽고의 명을 따라 배를 건조하고 군사를 훈련하여 일본과의 싸움에 자못 힘을 썼다.

일본은 고려 초부터 통상으로 왕래할 뿐이고 사신의 왕래는 없었다. 고종(高宗), 원종(元宗) 때에 일본의 변방 거주민이 주현을 침략하여 약탈하므로 사신을 보내 좋은 관계를 맺고 변방을 침입하는 왜구를 금하라 하였다. 그러나 그 우환이 오히려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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