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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도(忻都)와 홍다구(洪茶丘)가 일본을 공격하다

원종(元宗) 15년(1274)에 원(元)나라가 도원수(都元帥) 흔도와 우부원수(右副元帥) 홍다구 등을 시켜 일본(日本)을 공격하라 하였다. 고려(高麗)는 도독사(都督使) 김방경(金方慶), 추밀원 부사(樞密院副使) 김신(金侁), 상장군(上將軍) 김문비(金文庇)를 보내 전쟁을 도왔다. 몽고군과 한군(漢軍, 중국의 남송군)이 2만 5천이고 고려군이 8천이고 전함이 9백 척이었다. 합포(合浦)【창원(昌原) 마산포(馬山浦)】에서 출발하여 일본 쓰시마 섬[對馬島], 이키 섬[壹岐島]과 히젠[肥前], 치쿠고[筑後]의 연해를 공격하다가 큰 태풍을 만나 군사를 돌리고, 김신은 익사하였다.

이때에 원종이 죽고 태자 왕거(王昛)가 즉위하니 이 사람이 충렬왕(忠烈王)이다. 왕이 태자 때부터 원나라에 갔고 원나라 여자에게 장가를 들었다. 그 후 여러 번 원나라에 가서 그 뜻을 받들어 모셨으므로 배를 건조하고 군사를 출병하여 일본을 정벌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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