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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가 나뉘고 탄핵이 행해지다

왕이 또 나약하여 오직 울기만 할 뿐이었다. 즉위 초에 간관(諫官)의 말에 따라 조민수(曺敏修)1)원문에는 조민수(曹敏修)로 되어 있으나, 조민수(曺敏修)로 바로잡는다.를 폐하여 서인으로 삼고 이숭인(李崇仁) 등을 유배하고 우왕(禑王)과 창왕(昌王)을 죽였다. 신(辛), 왕(王) 두 성씨가 바뀔 때에 당파가 나뉘어 신하들이 서로 다투고 혹은 시폐(時弊)를 논하며 정법(政法)을 의논하고 탄핵이 빈번하게 행해졌다. 이에 옥사의 화가 만연하여 장상(將相), 대신(大臣)을 혹은 유배하거나 혹은 죽였다. 왕은 오직 부처만을 받들어 선행을 닦았으나 어려운 국면은 바뀌지 않고 곳간이 비고 정사가 문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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