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동국사략 하
  • 동국사략 권3
  • 근세사 - 조선기(朝鮮記) 상(上)
  • 대전(大典)의 제정
  • 극히 번성했으나 이제 쇠하여 가는 때이다

극히 번성했으나 이제 쇠하여 가는 때이다

이에 문화가 융성하여 큰 바다처럼 넓은 기상이 융성하기에 이르렀다. 국초 이래로 장물죄를 범한 관리를 엄히 다스려 자손의 벼슬길을 막았으나, 성종(成宗) 때에는 정사가 너그럽고 후덕하여 뇌물이 점점 성행하였다. 또 왕이 종친과 연회를 하실 때 기악(妓樂)을 부르기 시작하시면서 후대에 연산군(燕山君)이 황음(荒淫)하는 습성의 단초가 이때 열렸다. 성종이 재위하신 25년간은 극히 번성하였다가 이제 쇠하여 가는 때였다.1)원문에는 쇠극장성(衰極將盛)으로 되어 있으나, 성극장쇠(盛極將衰)로 바로잡는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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