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光海君)이 참판(參判) 강홍립을 5도【평안, 황해, 경기, 충청, 전라】 도원수(都元帥)에 제수하고 평안 병사(平安兵使) 김경서(金景瑞)는 부원수(副元帥)에 제수하여 군사 2만여 명을 이끌고 가서 돕게 하였다. 얼마 후 명(明)나라 북로군(北路軍)이 모두 패하고 관전(寬甸)으로부터 나아가 명나라 남로장(南路將) 유정(劉綎), 교일기(喬一琦)와 합쳤다. 강홍립과 김경서 등도 또한 부찰야(富察野)【만주(滿洲) 흥경(興京) 남쪽】에서 만주 군사에게 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