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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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태종이 쳐들어오다

이에 청(淸)나라 태종(太宗)이 예친왕(禮親王) 대선(代善)과 예친왕(睿親王) 다이곤(多爾袞)과 예친왕(豫親王) 다탁(多鐸)과 패륵(貝勒) 악탁(岳託)과 호격(豪格) 두도(杜度) 등을 이끌고 군사 10만을 이끌고 쳐들어왔다. 예친왕 다탁에게 명하여 선봉 마복탑(瑪福塔)이 직접 한양[京城]을 공격하라 하니 의주 부윤(義州府尹) 임경업(林慶業)이 백마산성(白馬山城)을 쌓아 지켰다. 마복탑이 그 대비함을 알고 다른 길로 10여 일 만에 한양에 도달하였다. 이조 판서(吏曹判書) 최명길과 동중추부사(同中樞府使) 이경직(李景稷)이 성밖으로 나가 맞이하며 군사를 일으킨 연유를 물었다. 연회를 베풀어 군사들을 배불리 먹여 위로하니 이는 곧 적들의 공격을 늦추기 위한 계획이었다. 왕이 그 사이를 틈타 윤방(尹昉), 김상용(金尙容)에게 종묘와 사직의 신주를 받들게 하고 또 빈궁과 왕자【봉림(鳳林), 인평(麟坪)】를 호위하여 강화(江華)로 피신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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