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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함대가 쳐들어오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1)원문에는 42년 전으로 되어 있으나, 40년 전으로 바로잡는다. 병인(丙寅)년(1866)에 프랑스인[佛國人] 리델(리데루)이 도망하여 충청도 내포(內浦)에서 영국(英國) 배를 타고 청(淸)나라 지부(芝罘, 즈푸)를 거쳐 천진(天津)에 있는 프랑스 해군 제독[水師提督] 로즈[盧濟]에게 고하였다. 이에 로즈가 지나(支那) 주재 대리 공사(代理公使) 벨로네(페로네)의 명으로 군함 7척에 해병 대원 6백 명을 거느리고 와서 강화도(江華島)를 함락하였다. 유수(留守) 이인기(李寅夔)와 통진 부사(通津府使) 이공렴(李公濂)은 성을 버리고 달아났고 전 판서(判書) 이시원(李是遠)은 약을 마시고 죽었다. 이에 조야가 크게 동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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