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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사관을 습격하다

난병(亂兵)이 다시 일본(日本) 공사관을 습격하자 공사(公使) 하나부사 요시모토[花房義質]가 인천(仁川)으로 도망하다가 다시 난병의 습격을 만났다. 이에 월미도(月尾島)로 나가 영국(英國) 측량선을 타고 나가사키[長崎]로 갔다. 일본이 군함 여러 척으로 하나부사 요시모토를 호위하고 다시 조선(朝鮮)으로 와서 힐책하니 이유원(李裕元), 김홍집(金弘集)에게 하나부사 요시모토와 담판하게 하였다. 때마침 대원군(大院君)이 청(淸)나라에 붙잡히고, 조정의 논의가 갑자기 변하여 결국 규약 6조와 수호 속약(屬約) 2조를 협정하고, 보상금 15만 원을 내고, 난당을 죽이고, 수신사(修信使) 박영효(朴泳孝)를 보내 다시 수호 조약을 맺었다. 또 무릇 이 난이 대원군과 관계가 있다는 이유로 대원군을 청나라에 호송하였다. 이 난을 임오군란[壬午軍變]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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