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서광범(徐光範), 홍영식(洪英植), 서재필(徐載弼), 변수(邊燧), 신복모(申福模) 등이 고종(高宗) 21년(1884) 갑신(甲申), 지금으로부터 22년 전1)원문에는 23년 전으로 되어 있으나, 22년 전으로 바로잡는다.에 우정국(郵政局) 개국 축하연에서 자객을 시켜 수구당 민영익(閔泳翊)을 찔러 상처를 입히면서 난이 일어났다. 김옥균(金玉均), 박영효(朴泳孝)가 곧바로 궁에 들어가 청나라 군사가 난을 일으켜 민씨(閔氏)를 죽이려 한다고 아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