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동국사략 하
  • 동국사략 권4
  • 근세사(近世史) - 조선기(朝鮮記) 하
  • 서양과 청 및 일본과의 관계
  • 청나라군이 궁에 들어오다

청나라군이 궁에 들어오다

그러나 이때 형세가 크게 변하였다. 이에 박영효(朴泳孝)는 강화(江華)로 피신하여 일본(日本)에 도움을 구하고자 하였다. 김옥균(金玉均) 등은 속히 환궁하시기를 청하여 의논이 일치되지 않다가 환궁하신 후에 청(淸)나라 병영군사마(兵營軍司馬) 위안스카이[袁世凱]가 군사를 이끌고 궁중에 들어오자 성안의 조선(朝鮮)군이 크게 호응하여 함께 일본군을 공격하였다. 일본군이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여 인천(仁川)으로 도망하고, 박영교(朴泳敎)【박영효의 형】와 홍영식(洪英植)은 북문으로 도망하다가 청나라 군사에게 피살되었다. 이로부터 영의정(領議政) 이하 여러 관직이 다시 수구당(守舊黨)의 것이 되었다. 즉 민응식(閔應植), 민영환(閔泳煥), 민영준(閔泳駿) 등이 그들이다.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