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日本)은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縣有朋]가 정청 제1군 사령관(征淸第一軍司令官)이 되어 노즈 미치츠라[野津道貫]와 오시마 요시마사[大島義昌] 등에게 평양(平壤)을 함락하게 하였다. 또 일본 함대는 청(淸)나라 함대를 해양도(海洋島) 부근에서 격파하여 해군과 육군이 상응하였다. 제1군은 압록강(鴨綠江)을 건너 구련(九連), 봉황(鳳凰) 등 여러 성을 빼앗았다. 오야마 이와오[大山巖]는 제2군을 이끌고 요동(遼東) 화원(花園) 입구에서 상륙하여 여순(旅順) 입구를 함락하였다. 양군이 협력하여 우장(牛莊), 전장대(田庄臺)로 나아가 취하였다. 또 별도로 바다와 육지에서 함께 위해위(威海衛)를 공격하여 함락하고 청나라 북양 함대를 섬멸하였다. 그리고 전군이 장차 직례성(直隷省)을 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