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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절 응렴(膺廉)이 착한 사람 3명을 만나다

헌안왕(憲安王) 3년(859) 가을에 왕이 신하들과 함께 잔치를 열었다. 그때 왕족 응렴의 나이가 15세였다. 왕이 묻기를, “네가 각지를 돌아다니며 배울 적에 착한 사람을 만나보았는가?”라고 하였다. 대답하여 말하기를, “신이 세 사람을 만났는데 한 사람은 공훈이 있는 귀족의 자제임에도 남에게 겸손하여 스스로를 낮추고, 또 한 사람은 집안이 부유함에도 옷을 사치스럽지 않게 입고, 한 사람은 세력이 강한데도 교만한 기운이 나타나지 않습니다.”라고 하였다. 왕이 왕후에게 말하기를, “짐이 많은 사람을 보아 왔으나 응렴과 같은 자가 없었다.”라고 하였다. 나중에 응렴은 경문왕(景文王)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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