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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절 도읍에서 효수하다

공민왕(恭愍王) 20년(1371) 7월에 신돈(辛旽)이 형벌을 받아 죽음을 당하였다. 그때에 신돈이 위압과 복덕(福德)을 함부로 베풀어 왕 또한 스스로 편안하지 못하였다. 왕의 성품이 의심이 많고 미워하여 비록 가까운 대신이라도 권세가 커지면 반드시 죽이니 신돈이 죽음을 당할까 두려워하여 반란을 모의하였다. 그의 문객 시랑(侍郞) 이인(李韌)1)원문에는 이륵(李勒)으로 되어 있으나, 이인(李韌)으로 바로잡는다.이 왕에게 알리자, 왕이 신돈을 수원(水原)에 유배 보냈다가 형벌을 내리어 수도[京師]에서 효수하고 그의 두 살 된 아이도 함께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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