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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절 개인 비용으로 음식을 준비한 것을 책망하다

그때에 재상 황희(黃喜), 허조(許調), 맹사성(孟思誠), 최윤덕(崔潤德)은 모두 이름난 신하이다. 모두 충성스럽게 나라를 도와서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게 하였다. 황희가 여러 대신과 정부에서 국사를 논의할 때에 공조 판서(工曹判書) 김종서(金宗瑞)가 음식을 갖추어 들였다. 황희가 화를 내며 김종서를 앞에 세워 놓고 정색하고 말하기를, “국가에 예빈시(禮賓寺)를 둔 것은 대신들이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면 예빈시에서 미리 준비하여 기다리도록 한 것인데 어찌 개인 비용으로 음식을 준비하였는가?”라고 하며 크게 책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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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비용으로 음식을 준비한 것을 책망하는 황희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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