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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절 정치와 교화를 크게 행하다

중종(中宗) 14년(1519)에 어진 신하 조광조(趙光祖)【정암(靜庵)】를 대사헌(大司憲)으로 삼으시니, 법 집행이 공평해지고 남녀가 서로 길을 달리하여 정치와 교화가 크게 행해졌다. 남곤(南袞)과 심정(沈貞)이 조광조를 모함하여 ‘북문(北門)의 화(禍)’1)기묘사화(己卯士禍) 당시에 남곤이 정식 절차가 아니라 밤에 몰래 경복궁(景福宮)의 북문인 신무문으로 들어가서 화를 일으켰는데, ‘북문의 화’는 이를 가리킨다.를 당하였는데 재상 정광필(鄭光弼)【문익공(文翼公)】이 힘을 써서 구하여 능주(綾州)에 유배되었다가 사약을 받고 죽었다【당시 나이 38세】. 대사성(大司成) 유숭조(柳崇祖)에게 가르치고 교도(敎導)를 맡도록 하였는데, 유숭조가 칠서(七書)의 뜻을 국문(國文)으로 해석하였다. 중종 39년(1544)에 왕이 승하【나이 57세】하시니 세자가 즉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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