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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절 황제의 자리에 오르다

건양(建陽) 원년(1896)【병신(丙申)】 2월에 왕이 태자(太子)와 함께 러시아[俄國] 공관으로 잠시 옮겨 가셨는데, 성안의 백성이 모두 격동하여 총리 대신(總理大臣) 김홍집(金弘集)과 농상 대신(農商大臣) 정병하(鄭秉夏)를 살해하였다. 삭발하라는 명령은 편한 대로 하라고 하였다. 왕이 경운궁(慶運宮)으로 돌아오셨다. 건양 2년(1897) 8월에 23부(府)를 13도(道)로 고쳐 정하였다. 9월 17일에 문무(文武) 신하와 백성이 대호(大號)를 적극 권하니, 대군주 폐하(大君主陛下)께서 천지에 고하시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나라 이름을 대한(大韓)이라고 하시고, 건양 2년을 광무(光武) 원년이라 하였으며 역서(曆書)의 이름을 ‘명시(明時)’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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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태 황제 폐하
수강태 황제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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