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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경주 불국사(慶州 佛國寺)는 경북 경주시 토함산의 남쪽 산록에 위치하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 券5 「대성효이세부모신문왕대(大城孝二世父母神文王代)」의 기록에 따르면, 대상(大相) 김대성(金大城, 700~774)이 751년(경덕왕 10년) 현세(現世)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세우고, 전생(前生)의 부모를 위해 석불사를 세웠다고 한다. 김대성에 의해 건립된 후 임진왜란 전까지 9차례의 중창 및 중수를 거쳤다. 그러나 임진왜란 당시 왜구의 쳐들어와 절을 불태워버려 대웅전(大雄殿)⋅극락전(極樂殿)⋅자하문(紫霞門) 등 목조건물은 완전히 소실되고 일부 불상과 초석(礎石), 돌담, 돌다리만이 남았다.

불국사의 경내는 석단(石段)으로 구분된다. 이 석단의 위는 부처님의 나라인 불국(佛國)이며, 그 아래는 세속의 땅을 뜻한다. 이 석단에는 대웅전으로 연결되는 청운교⋅백운교(靑雲橋⋅白雲橋, 국보 제23호)와 극락전으로 향하는 연화교⋅칠보교(蓮華橋⋅七寶橋, 국보 제22호)의 두 쌍의 돌다리가 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석가모니불의 불국세계로 통하는 자하문으로 연결되고, 연화교와 칠보교는 아미타불의 불국세계로 통하는 안양문(安養門)으로 이어진다. 자하문의 좌우로 회랑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 회랑을 통해 대웅전으로 나가게 된다. 대웅전 앞에는 불국사 삼층석탑(佛國寺 三層石塔, 국보 제21호)과 다보탑(多寶塔, 국보 제20호)이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 바로 뒤에는 경론을 강술하는 장소인 무설전(誣說殿)이 있고, 그 뒤의 언덕에 관음전(觀音殿)이 위치한다. 이 관음전의 서쪽으로 비로자나불을 봉안하고 있는 비로전이 있다. 안양문을 지나면 극락전에 이르며, 금동아미타여래좌상(金銅阿彌陀如來坐像, 국보 제27호)이 안치되어 있다.

경주 불국사는 이 밖에도 사리탑(舍利塔, 보물 제61호) 등 5기의 부도와 석조(石槽, 경북 유형문화재 제98호)도 함께 있다. 또한 경내가 사적 제5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5년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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