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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교와 백운교

경주 불국사 청운교 및 백운교(慶州 佛國寺 靑雲橋 및 白雲橋)는 불국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돌다리이다. 대웅전(大雄殿)으로 향하는 자하문(紫霞門)과 연결되어 있으며, 아래에 있는 청운교는 17단, 위에 있는 백운교는 16단으로 총 33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

다리를 계단 형식으로 만든 독특한 형태로 45°의 경사면에 2개의 돌다리가 이어져 있다. 2개의 돌다리가 연결되는 부분 아래에는 작은 돌을 가구(架構)하여 반원 아치모양[穹窿形]의 천장이 있는 통로를 만들어 사람들의 통행이 가능하다. 청운교는 중앙의 등항(登桁)으로 좌우로 나뉘고, 등항의 중앙에는 능선을 두었으며, 좌⋅우의 가장자리에는 난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운교는 청운교보다 그 규모가 조금 작을 뿐 구성 방식은 동일하다.

청운교 및 백운교는 750년경 불국사의 중창 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불국사가 불탄 뒤 1686년(숙종 12)과 1715년 두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고, 1973년 불국사 복원공사 때 없어졌던 난간을 맞추어 옛 모습을 복원하였다. 신라의 돌다리로는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특히 돌기둥 위에 받쳐진 홍예(虹霓)는 반원 아치모양을 하고 있어 우리나라 돌다리나 성문에 있는 홍예의 시원적인 형태로서 그 가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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