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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지 3층석탑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慶州 感恩寺址 東⋅西 三層石塔)은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감은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682년(신문왕 2년)에 세워졌다.

동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탑은 높이 13.4m로 같은 규모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중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각 부분이 하나의 큰 바위로 조각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십 개에 이르는 여러 개의 석재(石材)로 조립되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탑신에 보이는 우주(隅柱)탱주(撐柱)의 조각기법, 옥개석의 경사진 낙수면 표현과 살짝 들린 형태 등은 목조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석탑양식은 이후 우리나라 석탑의 전형으로 정립되었다.

경주 감은사지 서삼층석탑은 1960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시한 탑 해체⋅수리작업 중에 3층에서 금동 사리외함(舍利外函), 집모양 금동 사리내함(舍利內函), 유리로 된 사리병(舍利甁) 등으로 구성된 사리장엄구(舍利裝嚴具, 보물 제366호)가 출토되었다. 이후 1996년 동삼층석탑의 해체⋅수리작업에서도 탑신의 3층에서 비슷한 사리장엄구가 출토되어 보물 제1359호로 지정되었다. 이러한 사리장엄구를 통해 세련되고 섬세한 통일신라시대의 금속세공기술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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