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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 순절도

부산진 순절도(釜山鎭殉節圖)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1592년(선조 25년)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진(釜山鎭)에서 벌어진 왜군(倭軍)과의 전투 장면을 비단에 그린 것으로, 크기는 가로 96㎝, 세로 145㎝이다.

1709년(숙종 35년)에 그려져 충렬사(忠烈祠) 안락서원(安樂書院)에서 보관하던 그림을 1760년(영조 36년)에 동래 부사(東萊府使) 홍명한(洪名漢)이 동래부 감영 소속 화가 변박(卞璞)을 시켜서 다시 그렸는데, 처음 작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1592년 4월 14일 고니시 유키나가(少西行長, ?~1600)가 일본군 18,700명과 병선 700척을 이끌고 부산진성(釜山鎭城)을 공격하는 모습으로 부산 첨사 정발(鄭撥, 1553~1592)과 1,000여명의 주민들이 이들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그 주제이다. 높은 곳에서 전투장면을 내려다보는 듯한 부감법(俯瞰法)의 형식으로 묘사하였는데, 그림 오른쪽 중간에 부산진 성곽이 배치되어 있고 그 주변을 왜병 및 왜선이 빈틈없이 에워싼 모습은 아군과 적군의 심한 전력차를 보여준다.

바다에 매우 인접해 있는 부산진성의 위치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묘사하는 것으로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미술사적 가치보다는 역사적 가치가 더욱 높은 작품이다. 1963년 보물 제391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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