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가(景幾體歌)
경기체가는 '한림별곡'의 '.위.경(景) 긔 엇더니잇고'에서 유래되어 경기하여가(景幾何如歌), 또는 경기체가라고 불리워지게 되었다. 귀족들의 향락적인 생활상과 그들의 감정을 읊는 노래이다. 고려 속요가 우리말로 된 평민들의 문학이라면, 이 노래는 사대부들의 향락에서 생겨난 과도기적인 기형의 시가라고 볼 수 있으며, 여타의 시가 장르에 비해 문학성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