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사
  • 32권 한반도의 흙, 도자기로 태어나다
  • 2 토기 제작전통의 형성과 발전
  • 02. 삼국의 토기생산과 발전
  • 고구려
  • 고구려 토기의 종류
  • 깊은바리
최종택
확대보기
깊은바리
깊은바리
팝업창 닫기

아가리가 넓고 몸체가 깊은 그릇으로 심발(深鉢)이라 불리며, 중국에서 관(罐)이라고 부르는 기종이다. 고구려 건국 초기부터 사용되는 기종으로 초기에는 어깨에 꼭지손잡이나 한 쌍의 고리손잡이가 세로로 부착된 것이 많으며, 목과 아가리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고 동체부도 좁고 긴 것이 특징이다. 3세기 후반∼4세기경에는 높이에 비해 최대경이 커지며, 이전 시기에 비해 목과 아가리의 형태가 뚜렷해진다. 이 기종은 고분과 생활유적 모두에서 출토되며, 직접 불을 받는 조리용기로 사용되었다.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