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편 한국사
  • 조선 시대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Ⅲ. 민속과 의식주
  • 2. 의식주생활
  • 2) 식생활
  • (6) 부엌세간과 식기

가. 부엌 공간

 조선시대의 주택구조에서 부엌은 난방과 취사를 겸하므로 방보다 한층 낮아 보통 마당과 비슷한 높이로 되어 있고 흙바닥이다. 부뚜막에 항상 솥을 걸어놓고, 아궁이에 불을 때서 조리한다. 부엌에는 조리용구뿐 아니라 찬장에 식기류와 상도 있고, 한편에는 땔감도 쌓아 놓고 큰 물독에 물을 받아 둔다. 그리고 대개 뒤뜰로 통하는 문이 있어 장독대에서 장이나 김치·땔감 등을 나르기 쉽게 배치하였다. 반가에는 찬방이 있어 찬장이나 부엌세간과 제기 등을 보관하고 찬을 마련하기도 하였다.788)黃慧性·韓福麗·韓福眞,≪한국의 전통음식≫(敎文社, 1991), 72쪽.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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