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3차 교육과정
  • 초등학교 국사 5(3차)
  • 1. 농업의 발달
  • (2) 농업 기술
  • 〈옷감의 원료〉

〈옷감의 원료〉

원시 사회에서는 풀잎이나 동물의 가죽으로 몸을 가리고 살다가, 그 후 식물의 껍질에서 실을 뽑아 길쌈을 하게 되면서부터 섬유로 된 옷을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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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풍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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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일찌기 삼에서 실을 뽑아 베옷을 만들어 입었다. 그리고, 부족 국가 시대에 들어와서는 자연생의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을 줄 알게 되었고, 이것이 차차 양잠으로 발달하자 삼국 시대에 들어와서는 명주 옷을 입게 되었다.

나라에서는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궁중에서 누에치기의 모범을 직접 보이기도 하였다.

고려 말기에 문익점은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목화씨를 가지고 돌아왔으며, 그 후 목화가 널리 보급되었다. 목화가 보급되자 우리의 의생활은 크게 변화하였으며, 솜을 둔 무명 옷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씨아와 물레가 우리 가정에서 많이 이용되었다.

◇정리◇

1. 농업 기술은 사람들의 지혜가 발달함에 따라 차차 개량되어 왔다.

2. 조선 초기에는 일부 지도자들만이 농업을 걱정하였으나, 후기에는 학자 중에도 연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3. 식량을 얻는 농업에서 돈을 얻는 농업으로 바꿔나가기 위하여 이미 200여 년 전부터 연구가 이루어졌다.

4. 의생활을 위하여 농업이 그 원료를 만들어 주어야 하므로, 공업과 농업은 점점 가까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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