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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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국사 5(3차)
  • 2. 자원의 개발과 산업
  • (2) 생산 기술
  • 〈생산품〉

〈생산품〉

고려 시대 이후에도 관청에서 수공업자를 감독하였다. 도자기도 이러한 기관에서 만들었는데, 개경을 비롯하여 강화, 부안 등이 유명한 생산지였다.

조선 초기에는 서울에만도 130여 개 작업장에서 2800여 명의 장인들이 금속 제품, 도자기, 제지, 목공 등의 분야에서 관청에서 시키는 일을 하였다.

수공업 제품을 팔 수 있게 되자, 장인들은 유기, 도자기, 나전 칠기, 목공예품, 죽공예품들을 만들어 일반 사람들에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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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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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절에서도 전해 내려오는 기술을 이용하여 종이, 신, 부채, 먹 등을 만들어 팔았다.

◇정리◇

1. 공업이 농업에 비하여 천대를 받은 까닭은 그 시대의 생활에서 식량이 더 중요하였기 때문이다.

2. 자급 자족을 위한 가내 수공업으로는 나라에서 필요한 물건을 만들 수 없어서 관청에서 기술자를 불러 일을 시켰다.

3.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는 기술이 좋은 수공업자들이 돈을 벌어 독립하여 공장을 세우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4. 공장을 따로 가진 수공업자의 수효가 늘어나지 않은 것은 관청이나 귀족이 쓰는 고급품을 여전히 관청에서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5. 동력을 사용하는 근대식 공업이 생기기 이전에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물건의 생산 방법은 서로 비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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