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선비들은 모두 글씨를 잘 썼고, 묵화 그리는 것을 정신 수양으로 여겼다.
그림으로는 조선 초기의 안견, 강희안 등이 그린 산수화가 손꼽힌다. 후기에는 풍속화를 많이 그린 신윤복, 김홍도 등이 유명하다.
글씨는 옛적부터 유명한 사람이 많았다. 신라의 김생, 고려의 탄연, 조선의 한호가 유명하지만, 김정희는 자기의 독특한 글씨체를 연구하여 추사체로 이름을 떨쳤다.
이 밖에도 고분에서 나온 금관이나 금은 장신구 등이 공예의 솜씨를 보여 주고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나전 칠기 등 목공예가 특히 발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