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친척들끼리 한데 모여 대가족을 이루고 살았으며, 또 핏줄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한 마을에 모여 살았다.
집안 어른은 대가족의 질서를 잡기 위하여 엄격하게 다스려야 했고, 따라서 효도는 가장 중요한 도덕이 되었다.
고려 시대까지는 남녀의 차이가 적었으나, 조선 시대에는 여자의 활동을 좁혀 집 안에만 있게 하였다.
결혼과 제사 등에 관한 예절이 매우 엄했다.
고려 시대에는 100일이면 상을 벗었는데, 주자학이 들어와서 3년상을 지내도록 하는 등 매우 복잡해졌다.
가문을 매우 중요시하여 자기 집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에 노력하였고, 동성 동본의 혼인은 금지하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