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왕과 장수왕〉
5세기에 접어들자 고구려의 광개토왕은 영토를 크게 넓혔다.
광개토왕은 일생을 두고 영토 확장에 힘을 썼으며, 마침내 북으로는 랴오허강 동쪽 땅까지, 그리고 남으로는 한강 이북까지의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되었다.
지금 만주 지방에 있는 광개토왕비는 이러한 왕의 업적을 말해 주고 있다.
광개토왕의 비석
그 뒤를 이은 장수왕은 뜻을 남쪽에 두어 서울을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옮기고, 영토를 넓히니, 이 때야말로 고구려의 전성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