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화랑도라고 하는 청소년 조직을 통하여 나라에 쓸모 있는 사람을 길러 오다가, 진흥왕 때에는 국가적인 규모로 발전하였다.
화랑도는 화랑과 낭도로 구성되었으며, 평화로울 때에는 큰 산과 강을 찾아다니며 국토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무술을 닦아서, 전시에 는 전장에 나아가 나라를 위해 싸웠다.
이들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믿음으로 친구를 사귀고, 싸움에 나가서는 물러섬이 없으며, 함부로 살생하지 않는 덕을 소중히 여겼다. 화랑도들은 국가 발전에 큰 힘이 되었다. 사다함, 관창, 김유신 등은 모두 화랑 출신이었다. 고구려에는 화랑도와 비슷한 교육 단체로서 경당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