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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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의창

[6] 의창

농사를 지어도 식량이 부족하였던 때에는 가을에 추수한 곡식이 이듬해 봄에 보리를 거두어들이기 전에 떨어지는 집이 많았다. 이 어려운 고비를 보릿고개라 하여 농민들은 늘 걱정하였다. 흉년이 들면 양식이 떨어져 풀뿌리를 캐거나 나무 껍질을 벗겨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라에서는 이러한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의창을 두었다. 의창은 평상시에 곡식을 저장하여 두었다가, 흉년이나 보릿고개 등의 어려운 때에 이자없이 곡식을 빌려 주어 농민을 구제하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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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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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과 비슷한 구호 기관으로 사창이 있었다. 이는 나라에서 경영하던 의창과 달리, 지방민이 자치적으로 경영하였다. 조선 시대 초기에 사창법이 제정되어 국가에서 도움을 주었으나, 기대한 만큼 효과가 크지 않아서 진휼청으로 이름을 바꾸어 모든 구호 사업을 하나로 통일하였다.

오늘날에는 이와 비슷한 기구로 농업 협동 조합이 있어 영농 자금을 융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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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협동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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