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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와 스파르타

아테네에서는 기원전 6세기 초에 귀족의 압제와 수탈에 대한 농민의 불만을 계기로 참주 출현의 위기에 부딪히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솔론을 조정자로 뽑았다. 그는 농민의 부채를 말소하고, 재산 정도에 따라 정치적 권리를 배분함으로써 귀족과 평민의 화합을 꾀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양자의 불만 때문에 실패로 돌아갔다. 그리하여, 기원전 6세기 중엽에 피시스트라투스가 참주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는 귀족을 억누르는 한편, 민중을 위한 정치를 하여 아테네를 번영시켰다.

그러나, 참주 정치는, 다른 폴리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오래 가지 못하였다.

기원전 6세기 말에 참주 정권이 무너지자, 그 동안에 정치적으로 성숙하고 있었던 민중은 클리스테네스의 영도하에 일대 개혁을 단행하여 민주 정치를 확립하였다. 그리고, 참주의 출현을 막기 위하여 도편 추방법을 만들었다.

스파르타는 도리아 족이 세운 정복 국가였다. 그들은 정복한 원주민을 노예로 삼아 농사를 짓게 하고, 공납을 받아 생활하였다. 그래서, 반항적인 다수의 농노를 제압하기 위하여 시민에게 어려서부터 엄격한 군사 교육을 시켜 훌륭한 군대를 육성하였다. 그 결과 스파르타는 그리이스 최강의 중갑병 부대를 가지게 되었지만, 문화적, 경제적으로는 아테네에 비하여 뒤떨어졌다. 그러나, 시민들은 평등한 권리를 누렸고, 그들 사이에는 아테네보다 훨씬 먼저 그들 다음의 민주화가 이루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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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하는 중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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