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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아시아의 민족 국가들

한 때 일본군이 점령하였던 동남 아시아는 전쟁이 끝나자 전쟁 전의 형세로 다시 돌아왔으나, 전쟁 전부터 시작되었던 민족 운동은 더욱 줄기차게 전개되었다.

프랑스의 지배하에 있던 인도차이나에서는 1941년에 조직된 베트남 독립 연맹이 종전 후 독립 국가를 세웠다. 이를 영도하던 후즈밍은 인도차이나 대부분을 지배하게 되었다. 이에, 프랑스는 베트남 황제인 바오다이를 내세워서 이를 막게 하고, 인도차이나의 세력을 분산시키기 위하여 라오스, 캄보디아를 독립시켰으나, 불리해진 프랑스는 1954년 휴전을 맺어서 북위 17도선을 경계로 남북을 분단시켰다. 그 결과 북부는 공산 정권이 차지하고, 남부에서는 베트남 공화국이 수립되었다(1955). 그 뒤 철수한 프랑스를 대신하여 미국이 간여하고, 우리 나라도 참전했지만 1975년에 공산화되고 말았다.

필리핀은 미국의 약속대로 1946년에 독립되고, 인도네시아도 1949년 네덜란드의 지배로부터 독립하여 공화국이 되었다. 말레이시아는 1948년 자치령이 되었다가 1957년 영국 연방의 한 독립국이 되었으며, 버어마와 실론도 1945년 자치령이 되었다가 1948년 완전 독립되었다. 이렇게 모두가 오랫동안의 식민 통치기를 벗어나서 독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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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동남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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