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7차 교육과정
  • 고등학교 국사 7차
  • Ⅳ. 경제 구조와 경제 생활
  • 5. 근⋅현대의 경제
  • [3] 현대의 경제 성장과 자본주의의 발달
  • 6⋅25 전쟁의 피해와 원조 경제

6⋅25 전쟁의 피해와 원조 경제

1950년에 일어난 6⋅25 전쟁은 한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도로, 철도 등 물류 교통 시설이 파괴되었고, 제조업도 생산 시설의 절반이 파괴될 정도였다. 전쟁 중에는 물론, 전후 복구 기간에도 미국은 많은 경제 원조를 제공했는데, 원조는 주로 식료품, 농업용품, 피복, 의료품 등 소비재와 면방직, 제당, 제분 공업의 원료에 집중되었다.

미국의 원조 물자로 식량이나 생활 필수품이 대량 공급되어 물자 부족이 해소되고, 소비재 공업도 성장하였다. 그러나 밀이나 면화 같은 농산물이 값싸게 들어와 당시 농촌 경제는 타격을 입었다.

1950년대 후반에 미국의 경제 원조가 차관으로 전환되면서 원조에 의존했던 한국 경제는 고충을 받았다.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많은 중소 기업이 파산했으며, 서민의 생활은 어려움을 겪었다.

삼백 산업

제분(밀가루), 제당(설탕), 면방직 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소비재 산업이다.
6⋅25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대도시(서울 충무로 일대)
직업을 찾아 거리에 나선 구직자의 모습(1953년, 서울)
미국의 경제 원조 상황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