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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Ⅷ. 주권 수호 운동의 전개
  • 1. 독립 협회와 대한제국
  • [2] 독립 협회의 지도층이 만들고자 한 사회는?
  • 아관 파천

아관 파천

항일 의병 운동이 전개되면서 나라 안이 소란해진 틈을 타 러시아는 그들의 세력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러시아는 우리 나라 정부 안에 친러 세력을 키우는 한편, 일본의 간섭에 반대하고 있던 고종에게 접근해 왔다. 명성 황후 시해사건으로 일본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던 고종은 러시아의 도움으로 일본의 위협을 피할 수 있다고 믿고, 처소를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겼다. 이를 아관 파천이라고 한다(1896).

고종이 이 곳에 머무른 약 1년 동안 러시아는 재정과 군사 고문을 보내어 우리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였다. 이는 독립 국가인 조선의 대외적 위신을 떨어뜨리는 일이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러시아를 비롯한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는 경쟁적으로 광산 채굴권, 철도 부설권, 삼림 채벌권 등 많은 이권을 빼앗아갔다.

러시아 공사관의 일부 | 서울 중구
열강의 이권 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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