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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 국사 7차
  • Ⅸ. 민족의 독립 운동
  • 1. 민족의 수난
  • 학습 정리

학습 정리

1. 내용의 요지

가. 조선 총독부

⋅ 국권을 강탈한 일제는 조선 총독부를 두어 헌병 경찰 통치를 자행하였다.

나. 경제 수탈

⋅ 일제는 토지 조사 사업을 통해 막대한 토지를 약탈하였다.

⋅ 일제는 산미 증식 계획을 추진하여 한국을 그들의 식량 공급지로 만들었다.

다. 민족 말살 정책

⋅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침략 전쟁에 강제로 동원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2. 주요 용어

조선 총독부 | 헌병 경찰 통치 | 토지 조사 사업 | 동양 척식 주식회사 | 산미 증식 계획 | 문화 정치 | 민족 말살 정책 | 군대 위안부

3. 탐구 활동

다음 글을 읽고, 소감을 써 보자.

종 소리가 났다. 아이들이 일어나서 선생님에 인사하고 다시 앉았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부터 나는 너희들의 새 이름을 불러야 한다. 지금부터 이름을 부를 테니, 옛 이름이 호명되는 학생들은 즉시 집에 가서 새 이름을 알아 오도록 해라. 너희들의 새 이름은 동사무소에 이미 등록되어 있을 것이다.”

어린 김 군은 새 이름을 알아보기 위해 집으로 달려갔다. 집으로 가는 길에 줄곧 ‘나의 이름을 잃게 되는구나. 우리들 모두 이름을 잃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김 군과 그의 아버지는 경찰서로 가서 새로운 이름을 등록해야 했다. 새 이름은 귀에 설게 들렸다.

“이와모토.” 새 이름을 입에 담아 보았다. 우리의 새 이름, 나의 새 이름, '이와' - 암석(岩), ‘모토’ - 토대(木), ‘이와모토 - 岩木’. “그래, 이게 우리의 다른 이름, 일본식 이름이야.”

나중에 김 군은 할아버지, 아버지와 함께 조상의 산소를 찾았다. 김 군의 아버지는 눈을 쓸어 내고는 무릎을 꿇었다. 할아버지는 “저희가 우리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습니다. 저희들이 조상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용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조상님께 고하였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산소에 절을 했다.

‘재미 동포 리처드 김의 자전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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