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조선역대사략 권1
  • 삼국기(三國紀) 신라(新羅)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 〔신라 유리왕 원년 / 고구려 대무신왕 7년 / 백제 온조왕 43년〕
  • 기원전 1364년 무자

기원전 1364년 무자

【신라 유리왕 4년 ○ 고구려 대무신왕 10년 ○ 백제 온조왕 46년】

한 무제가 요동에서 군대를 일으켜 고구려를 정벌하였으나 이기지 못하고 돌아갔다. 처음 한의 요동 태수가 군사를 거느리고 와서 공격하였는데, 왕이 성을 지킨 지 수십 일이 지나도록 한나라 군대가 포위를 풀지 않았다. 좌보(左輔) 을두지(乙豆智)가 “한나라 군사들이 성 안의 샘물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 오래 동안 포위를 풀지 않고 지치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연못의 물고기를 잡아 수초(水草)에 싸서 술과 함께 보내어 군사들을 위로하십시오.” 하였다. 왕이 그대로 따르자, 한나라 장수가 성 안에 물이 있으면 갑자기 쳐서 빼앗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마침내 포위를 풀었다.

○ 백제 왕이 훙하고 태자 다루(多婁)가 즉위하니 곧 다루왕(多婁王)이다. 【온조왕의 태자이다.】 재위는 4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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