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황제가 왕의 작위를 삭탈하고 유인궤(劉仁軌)를 파견하여 와서 공격하였다. 당시 왕이 고구려의 반역 세력들을 받아들이고 또 백제의 옛 땅을 차지하자 황제가 크게 노하여 왕의 작위를 삭탈하고 왕의 아우 김인문(金仁問)을 계림주대도독(鷄林州大都督)으로 삼아 군대를 일으켜 정벌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