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악양현(岳陽縣)에서 훙하였다. 【왕이 아직 게양현(揭陽縣)에 도착하지 못하고 도중에 훙하였다. 이에 앞서 궁중과 도로에서 노래하기를, “아야(阿也) 마고지나(麻古之那) 이제 가면 언제 오나.”라고 하였다. 이때에 이르러 사람들이 풀이하여 말하기를, “악양(岳陽)에서 죽어 없어질 환란이여 이제 가면 언제 올거나[岳陽亡古之難 今日去何時還].”라고 하였다.】
○ 원나라에서 왕의 원자(元子)인 흔(昕)을 즉위시켜 왕으로 삼았다. 【나이 8세로서 그 때 원나라에 있었다.】
○ 왕이 원나라에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