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를 임진(臨津)에 던졌다. 【공민왕이 일찍이 우를 내쫓으면서 궁인 한씨(韓氏)에게 나가 기르도록 하고 한씨를 어머니로 삼았다. 이때에 이르러 반야가 태후궁에 들어가 울면서 말하기를, “제가 주상을 낳았는데 어찌 어미가 한씨입니까?”라고 하여 태후가 쫒아냈다. 이인임이 반야를 옥에 가두었다가 얼마 후에 임진에 던져 버렸다.】
○ 사신을 북원(北元)에 파견하였다. 【이에 앞서 북원에서 서한을 보내 함께 명(明)나라를 협공하자고 했는데 이때에 이르러 비밀리에 사신을 파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