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조선역대사략 권3
  • 본조기(本朝紀)
  • 숙종대왕(肅宗大王)
  • 기원후 292년 계해 [숙종 9년]

기원후 292년 계해 [숙종 9년]

송시열(宋時烈)과 유신(儒臣) 박세채(朴世采) 등을 불러들였다.

○ 민정중(閔鼎重)이 왕의 뜻에 보좌하며 곁에서 어질고 뛰어난 이들을 불러들이고 정성을 기울여 치세를 도모하였으나 얼마 후에 의론이 서로 맞지 않자 파직하고 돌아가 버렸다.

○ 경신년 이후에 소론(少論) 무리들의 주장이 대부분 선진(先進)들과 대립하며 맞섰다. 김석주(金錫冑)·김만기(金萬基)·김수항(金壽恒)·민정중(閔鼎重) 등은 서인(西人)이라고 칭하며 송시열(宋時烈)을 종주로 삼았고, 조지겸(趙持謙)·한태동(韓泰東)·오도일(吳道一) 등은 동인(東人)이라 칭하며 박세채(朴世采)를 종주로 삼았다.

○ 명하여 태학에 숭절사(崇節祠)를 건립하였다. 왕이 하번(何蕃)과 진동(陳東) 등의 절의에 감동하여 특별히 교지(敎旨)를 내려 제사지내도록 하였는데, 갑자기 흉년이 들자 공사를 그만두었다.

○ 12월에 왕대비 김씨가 승하하였다. 【숭릉(崇陵)에 합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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