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하여 내탕전(內帑錢) 15,000꿰미[緡]를 특별히 내려 곡식으로 바꿔서 제주에 보내 백성들을 진휼하도록 하였다.

○ 명하여 죽은 부제학 이병태(李秉泰), 판서 윤용(尹容), 판돈녕 정형복(鄭亨復), 좌윤 한덕필(韓德弼), 병사 허정(許晶)을 청백리(淸白吏)로 선발하였다.

○ 무고(武庫)에 명하여 『자초신방(煮硝新方)』을 인출하여 널리 서울과 지방에 배포하도록 하였다.

○ 왕이 『규장전운(奎章全韻)』을 지어 완성하였다.

○ 명하여 문정공(文靖公) 김인후(金麟厚)를 문묘에 종향(從享)하였다.

○ 명하여 모든 조(曹)와 사(司)에서 죄인을 구류하는 곳을 없애도록 하였다.

○ 명하여 『무경(武經)』 7책을 편집 교정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