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일제강점기
  • 심상소학국사보충교재 교수참고서 - 2
  • 1. 조선의 태조(太祖)
  • 비고(備考)
  • 퇴위(退位) 후의 태조

퇴위(退位) 후의 태조

태조는 7년 9월에 정종(定宗)에게 양위하였다. 정종은 부왕을 존중하려 상왕(上王)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상왕은 방석과 방번 두 아들의 난을 당한 후, 마음이 항상 편치 않았고 정종 원년에 금강산으로 들어버렸다. 그후 태종 원년 윤3월에 개성을 출발하여 새 도읍인 한성(漢城)을 거쳐 금강산으로 갔으며, 이어서 안변(安邊)으로 가서 한 달여 동안 살았다. 정종은 성석린(成石璘)을 보내 상왕을 수도로 모셔오도록 하였다. 그러나 태종 2년 11월이 되자 상왕은 다시 수레를 준비하도록 명하고 동북으로 향하여 함주(咸州) 【지금의 함흥】 로 갔다. 이에 왕은 승려 무학(無學)을 보내, 상왕이 속히 돌아올 것을 요청하였으므로, 12월이 되자 수도로 돌아왔다. 그 후 6년이 지나 태종 8년 5월에 태조는 병으로 창덕궁(昌德宮)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때 그의 나이 74세였다. 【『태종실록(太宗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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