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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소학국사보충교재 교수참고서 - 2
  • 6. 임진란(壬辰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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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후역(丁酉後役)

게이죠(慶長) 원년 【선조 29년 정유년(丁酉年)】 에 명나라 사신 심유경 등은 확실히 화의를 강구하려고 일본으로 가서 히데요시를 알현하였지만, 화의의 조건이 히데요시의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명나라의 국서(國書)에 히데요시를 일본 국왕으로 봉한다는 문장이 있었으므로, 히데요시는 크게 노하여 명나라 사신을 쫓아내고 이어서 다시 정벌 명령을 내렸다. 이리하여 일본군은 다시 조선으로 건너갔으며, 조선 남부 지방에서 주로 명나라 군대와 싸워 각지에서 그들을 격퇴하였지만, 때마침 히데요시가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날 때에 유명(遺命)으로 여러 장수들을 소환하였다. 이에 여러 장수들은 줄지어 군대를 철수하여 돌아갔다. 【게이죠 3년, 선조 31년】 이 전란(戰亂)은 전후(前後) 합쳐 7년이 걸렸지만, 그 첫 해가 임진년(壬辰年)에 해당하므로 조선에서는 보통 그것을 임진란(壬辰亂)이라고 부른다. 이 때 조총(鳥銃)이 처음으로 일본에서 조선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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