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일제강점기
  • 심상소학국사보충교재 교수참고서 - 2
  • 9. 대원군(大院君)의 집정
  • 비고(備考)
  • 제도 개혁과 법전(法典)
  • 의정부(議政府)와 삼군부(三軍府)

의정부(議政府)와 삼군부(三軍府)

명종(明宗) 때 비변사(備邊司)가 설치된 이래, 중앙 정부의 최고 기관이었던 의정부의 실권은 모두 그쪽으로 돌아가고, 의정부는 단지 이름만 있게 된 지 3백여 년이 되었다. 【제4과 비고 1 「중앙관제(中央官制)」 참조】 그 사이에 여러 차례 상소를 올려 다시 복원할 것을 논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효과가 없었다. 이 태왕이 즉위하고 대원군이 정치를 살피게 되자, 이 태왕 2년에 수렴청정을 하던 조대비(趙大妃)가 명하여 비변사를 폐지하였으므로, 의정부는 비로소 그 옛 지위를 되찾을 수 있었다. 이어서 이 태왕 5년에 삼군부를 다시 설치하고, 상국(相國)과 병조판서(兵曹判書) 등으로 하여금 그 직책을 겸하도록 하고, 변정(邊情)의 업무를 관장하도록 하였다. 이것은 제도 개정의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