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보통교과 동국역사(1권)
  • 동국역사 권1(삼국기(三國記) 신라(新羅)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 갑자(甲子) [기원전 57년]

갑자(甲子) [기원전 57년]

【마한 개국 138년 ○ 신라 혁거세(赫居世) 원년 ○ 한(漢)1)원문에는 연(年)으로 되어 있으나, 한(漢)으로 바로잡는다. 선제(宣帝) 오봉(五鳳) 원년 ○ 일황 숭신(崇神) 41년 ○ 서력(西歷) 기원전 57년】

여름 4월 병진(丙辰)에 신라(新羅) 태조(太祖) 박혁거세(朴赫居世)가 즉위하였다. 이보다 먼저 조선(朝鮮)의 유민이 경주(慶州) 6부(部)에 나뉘어서 정착하니, 이것이 바로 진한(辰韓)의 시초이다. 군장이 없었는데 혁거세가 태어나니 사람 됨됨이가 영민하고 준수하였기 때문에 6부가 추대하여 군장으로 삼았으니 나이가 13세였다. 국호를 서라벌(徐羅伐)이라 하였고 진한 땅에 도읍을 정했으며 박(朴)을 성씨로 칭하였다. 처음 태어났을 적에 박[匏] 속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박은 속언에 박(朴)이라고 하였으므로 그렇게 불렀던 것이고, 혁거세는 왕을 가리키는 것이다.

『동사(東史)』에서 이르길, 신라 건국 때에 국호를 서라벌, 또는 사라(斯羅), 사로(斯盧), 신라, 계림(鷄林)이라고 불렀는데, 지증왕(智證王) 때에 이르러 신라라 확정하였으며, 진한은 지금의 경주군이다.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