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보통교과 동국역사(1권)
  • 동국역사 권1(삼국기(三國記) 신라(新羅)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 신미(辛未) [551년]

신미(辛未) [551년]

【신라 진흥왕1)원문에는 법흥왕(法興王)으로 되어 있으나, 진흥왕으로 바로잡는다. 11년 ○ 고구려 양원왕 6년 ○ 백제 성왕 28년 ○ 양 간문제(簡文帝) 태보(太寶) 2년 ○ 일황 흠명 12년 ○ 서력 기원 551년】

신라(新羅)가 연호를 바꿔서 개국(開國)이라 하였다.

○ 가을 9월에 돌궐(突厥)【지금의 터키[土耳基]이고 그 당시에는 지금의 러시아[俄國] 시베리아[西比利亞]에 속해 있었고, 다른 말로는 선비(鮮卑)다.】이 고구려(高句麗) 성을 포위하였다가 패하여 돌아갔다.

○ 신라가 장군 김거칠부(金居柒夫)를 보내서 고구려의 10개 군을 공격하여 취하였다. 처음에 김거칠부가 승복을 입고 고구려의 강약(强弱)을 엿보려고 경계 안으로 들어갔다. 그때 법사(法師) 혜량(惠亮)이란 자가 있었는데 김거칠부에게 말하기를, “이 나라가 비록 작으나 인물이 없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대가 붙잡힐까 두려우니 속히 돌아가도록 하라.”고 하였다. 이때에 이르러 김거칠부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혜량을 포로로 잡아 돌아갔는데, 왕이 승통(僧統)으로 삼고 비로소 백좌 강회(百座講會)와 팔관(八關)의 법을 설치하였다.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