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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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
  • 당나라 황제 이치가 고구려를 공격하다

당나라 황제 이치가 고구려를 공격하다

당(唐)나라 고종(高宗) 이치(李治)는 이미 백제(百濟)를 멸망시켰고, 고구려(高句麗) 보장왕(寶藏王) 20년(661)에 또 거란[契丹]과 대장 소정방(蘇定方) 등을 보내 길을 나누어 고구려를 공격하였다. 신라(新羅) 또한 회합하여 군량(軍糧)을 평양성(平壤城)에 보냈다. 그러나 풍설(風雪)이 매서웠으므로 당나라 군대는 물러갔다. 5년 후에 연개소문(淵蓋蘇文)이 죽자 아들 남생(男生)이 대신 자리를 이어받고 동생 남건(男建)과 권력을 다투었다.

남생이 국내성(國內城)【평안도 의주(義州)】을 가지고 당나라에 항복하니, 당나라는 남생을 향도관(嚮導官)에 임명하여 이세적(李世勣)의 군대를 따르게 하였다. 또 신라 군사와 유인원(劉仁願) 등에게 이세적의 명을 받들게 하였다. 이세적이 부여(扶餘)【만주(滿洲) 성경성(盛京省) 내】의 성들을 빼앗고 여러 지역의 군사가 모두 압록책(鴨綠柵)에 모여 고구려 군사를 패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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