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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총(薛聰)이 이두(吏讀)를 만들다

대체로 신문왕(神文王)이 국학을 세우고 경덕왕(景德王)이 여러 박사를 둔 것은 모두 통일한 후였다. 신문왕 때, 지금으로부터 1210년 전(696)에는 설총이 학식이 풍부하여 글짓기를 잘하였다. 방언(方言)으로 문자를 만들어 아홉 가지의 유교 경전을 풀어 후학을 가르치니 문학의 진보를 크게 도왔다. 또 관부의 명령을 적는 장부에 사용하는 문자를 만들었는데 후세에 이르기를 이두(吏讀)【두(斗)라고 읽음】라고 하였으니, 이는 오로지 이서(吏胥, 행정 실무에 종사하는 말단 관리)의 용무를 돕고자 한 것이다. 이두는 한자를 빌려 우리말의 성음(聲音)을 옮겨 베껴 관청에 명령을 내리거나 백성에게 고시하는 등의 일에 이를 삽입하여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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