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林宗植), 한뢰(韓賴)의 무리가 또 화려하게 꾸민 시문으로 아첨하고 사람을 깔보고 무사(武士)를 능멸하여 왕이 행차할 때에 음식을 주지 않고 때로는 얼어 죽는 자가 있었다. 의종(毅宗) 24년(1170), 지금으로부터 736년 전1)원문에는 737년 전으로 되어 있으나, 736년 전으로 바로잡는다.에 대장군(大將軍) 정중부 등이 반역을 꾀하여 왕이 보현원(普賢院)에 행차할 때에 산원(散員) 이의방(李義方), 이고(李高) 등과 함께 난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