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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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建築)

의종(毅宗) 때, 지금으로부터 750년 전쯤 정각(亭閣)을 세우니 금빛과 푸른빛이 선명하였다. 공민왕(恭愍王) 때에는 원(元)나라의 목수 원세(元世)를 제주(濟州)에서 불러와 영전(影殿)을 지으니 모두 당시 건축물 중에서 가장 장엄하고 화려한 것이었다. 금, 은, 놋쇠, 구리로 궁궐의 크고 작은 문을 장식하였다. 또 기명(器皿)을 만들었다.

또 자하배(紫霞盃)와 오색 유리잔과 금자기(金磁器)가 극히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자하배는 옥색 수정인데, 이를 만드는 자가 많았다. 또 나전기(螺鈿器)는 문종(文宗) 때부터 있었으나, 원종(元宗) 때에는 전함조성도감(鈿函造成都監)을 두었다. 그 외 붓, 먹, 종이 등은 더욱 정교하고 질이 좋아 외국인이 칭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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